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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복 손질법과 전복으로 간단히 만들수 있는 요리, "전복밥, 전복 버터구이"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자 그럼, 전복 손질법에 대해 먼저 알려드릴게요.
 
전복 손질법 & 전복 버터구이, 전복밥

전복 손질법

전복을 선물 받았는데 특대사이즈로 크기도 크고 싱싱하더라고요. 바로 손질을 했습니다. 전복 손질법은 아래와 같아요. 

1.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여 살과 살 가장자리에 있는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전용솔도 괜찮고 전용솔이 없으면 칫솔을 이용하시면 돼요

2. 숟가락을 이용하여 전복을 분리합니다. 두툼한 부분을 밖으로 향하게 전복을 잡고 내장이 붙어있는 패각근에 수저를 넣어 살을 분리합니다. (더 쉽게 분리하는 방법은 끓는 물에 15-30초 정도 데친 후 손질하는 방법이에요.  껍데기는 아래 전복살은 위를 보게 한 뒤 올려준 후 짧은 시간 데친 후 손질하면 돼요. 또는 깊이가 있는 접시에 전복껍데기가 바닥에 오도록 둔 뒤 끓는 물을 껍질의 반 정도만 채워지도록 살짝 부은 후 10여 초 정도 두고 바로 꺼내도 됩니다. )

3. 가위나 칼로 살에 붙어있는 내장 부분을 도려내 주세요. 전복 분리 후의 내장 모습입니다. 

 

4. 전복 내장에 붙어 있는 모래주머니를 제거합니다. 모래주머니는 전복 위쪽으로 툭 튀어나온 부분이에요. 내장은 따로 보관 후 죽이나 전복밥에 활용하면 돼요. 부위의 특성상 빨리 섭취하는 게 좋아요. 

 

5. 마지막으로 이빨 제거를 합니다. 전복살 앞쪽 딱딱하게 툭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손으로 눌러보면 이빨이 튀어나와요.  이 부분도 가위나 칼로 깔끔하게 손질해 주면 됩니다. 

이상으로 전복 손질법에 대해서 알아봤고, 손질한 전복으로 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전복 버터구이(전복 버터구이 레시피)

 1. 전복 버터구이를 위해 전복에 사선을 칼집을 냅니다. 부드러움을 즐기기 위해 살짝 깊게 내도 좋은데 너무 많이 내면 갈라질 수도 있어서 힘의 조절이 필요해요. 

2. 프라이팬에 버터와 마늘을 넣은 후 마늘이 충분히 익을 때까지 볶습니다. 맛술 한 스푼도 넣어주세요.  마늘이 어느 정도 익으면 손질한 전복을 넣어 줍니다. 취향에 따라서 간장, 올리고당을 넣고 양념을 해서 드셔도 돼요. 

 

3. 고소한 전복버터구이 완성!

이렇게 구우면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전복바타구이가 완성돼요. 

 

 

전복밥

전복을 미리 손질해 두면 전복밥도 어렵지 않아요. 칼집을 예쁘게 넣어준 전복은 버터구이로, 나머지는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1.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넣고 전복 내장을 볶아요. 내장은 가위로 잘게 잘라 터트려줘요. 이때 청주, 맛술이나 미림을 넣어서 비린 맛을 잡아요. (들기름 대신 참기름을 사용하셔도 돼요)

 

2. 내장 볶은 곳에 불려둔 쌀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3. 솥밥도 맛있지만 전기밥솥을 활용하면 시간도 단축되고 편해요. 물을 쌀을 같은 양의 비율이거나 불린 정도에 따라서 약간 적게 넣어주면 돼요. 물은 다시마 우린 물로 지으면 더 맛있어요. 저는 그냥 다시마를 넣었어요. 이때 기호에 따라서 표고버섯, 또는 당근 등을 같이 넣어 밥을 하면 돼요. 

전복을 손질해서 보관해 두면 전복버터구이, 전복밥, 전복죽 등 집에서 다양하게 전복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살아 있는 상태의 활전복은 냉장 보관 시 2~3일까지 가능하고 장기간 보관하실 경우는 손질하셔서 살과 내장을 분리하여 냉동보관으로 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냉동보관 해두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조리해서 드실 거 아니시면 손질 후 냉동보관하세요! 

 

위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며, 전복 손절법 및 전복요리(전복죽 끓이는 법, 전복 버터구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BY 베뤼난놈 베뤼베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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