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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친구...
14년 전 인가...
현재의 아내가 당시 유행했던 체리북을 만들려고 친구에게 부탁해서 받았던 생일 축하 메시지...
널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0여 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 친구라고 해서 뭐 해준 것도 없는데,
이렇게 너의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 덕에
나도 친구로서 임무를 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친구라는 게 정말 필요한데 그게 나에겐 존재하는 것 같다.
넌 어찌 생각할지 모르지만, 너란 놈을 알고 내가 널 친구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이제는 내 삶의 행복의 일부분이 되어버렸다.
10여 년이란 세월보다 이제부터 같이 지낼 많은 날에 많은 도움이 될 동무로써
항상 건강하고 지금처럼 밝은 모습으로 그렇게...
항상 그렇게... 생활해줬음 한다.
그리고 네 옆에 있는 누군가는 참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
24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from 그냥 친구가...
By 베뤼날롬 베뤼베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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