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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평에 오면 가볼 만한 곳인 가평 자라섬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최근에 가평으로 나들이할 기회가 자주 생겼는데 이곳도 계획 없이 들르게 된 곳이에요. 자라섬 남도의 풍경에 취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온 곳이랍니다. 가평의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섬으로,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고 하여 자라섬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아래 사진은 차안에서 찍어 본 가평 자라섬 가는 길목이에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까지는 조금 걸어가야 해요. 남도 가는 길이라고 중간중간에 안내 팻말이 나오는데, 푸릇푸릇한 나무 아래 길을 쭈욱 걷다 보면 매표소가 나와요. 유모차나 킥보드 이용할 수 있어요.

남도 입구에 매표소가 있고 입장료 5천 원을 내면 가평 사랑 상품권으로 교환해줘요. 상품권이라서 남도 안에서나 또는 가평 군 내에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서 무료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지금은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축제기간이어서 입장료를 내지만 평소에는 무료예요. 주차장에서 남도까지는 250m 정도 된다고 해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운데 입구에는 양심 양산을 비치해 두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두었어요.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저 원 축제

2022.05.28(토) ~ 06.25(토)

 

 

<입장료>

5,000원

가평 사랑 상품권 5천 원으로 돌려줌

(외부 관광객은 5천 원권 지역 상품권 교환 후 입장 가능,

가평군민, 미취학 아동은 면제)

 

<이용시간>

 

입장 - 08:00~ 18:00 / 퇴장- 21:00

 

남도 가는 길 다리에서부터 화려한 꽃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거워요. 다리에는 나팔꽃이 반겨줘요. 조금 더 걸어가다 보면 울창한 나무도 보이고, 앉아서 쉴 정자도 있어요. 정자에 앉아서 풍경 보며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꽤 많았어요. 중간중간 포토 존도 많이 있어요. 자라섬 남도에서는 감성적인 벤치나 정자에서 북한강의 시원한 정취를 감상하며 힐링하실 수 있어요.

양귀비, 수국, 라벤더, 비올라, 안개꽃 등 꽃이 엄청 많아요. 그중에서도 꽃 양귀비가 넓은 꽃 정원을 이루고 있어요. 빨간 꽃, 노란 꽃 모두 장관이에요. 분홍색이나 주황색 등의 다른 색의 양귀비 꽃들도 보였어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자라섬 남도를 더 아름답게 하네요.

라벤더 꽃도 참 이뻐요.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라벤더 향에 취하고 꽃과 나비들도 많이 보여요. 자라섬 남도에는 호주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캥거루, 코알라 등의 포토존이 있어요. 6월 꽃 축제 기간에 다양한 꽃들과 예쁜 추억 만들기 좋은 곳 같아요.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햇볕은 조금 뜨거웠지만, 그늘이 있는 곳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축제는 22년 6월 25일까지예요.

꼭 남도 꽃 정원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가족 또는 연인과 서울 근교 나들이 가실 분들 자라섬 남도 꼭 방문해보세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다양한 꽃과 함께 풍경도 너무 좋아요.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도 많고, 북한강을 바라보며 쉬거나 산책할 수 있어서 가족 나들이로 추천해요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BY 베뤼날롬 베뤼베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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