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추운 겨울에 딱 어울리는 겨울 요리!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 날이 추울 때는 가슴속까지 따끈하게 해주는 국물요리가 제일인 듯싶어요.
저희는 닭백숙을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남은 육수를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닭칼국수를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어제저녁 내 맘대로 닭칼국수 끓이기에 도전해보았어요. 사골이나 멸치육수에 진하게 우려내는 칼국수도 좋지만 닭칼국수도 국물이 담백하고 진해서 맛있어요.
재료
* 닭곰탕 육수 (육수용 : 닭/ 양파/ 마늘/대 파/ 대추/ 백숙용 약재)
* 칼국수 면
* 애호박
* 당근
* 감자
* 소금 약간
* 국간장 약간
1. 닭백숙 육수내기
닭, 양파, 마늘, 대파, 대추, 백숙용 약재를 압력솥에 넣어 백숙을 만들었어요. 닭은 기름, 내장 제거 및 닭껍질도 손질하여 백숙을 만들었어요.
2. 육수 보관, 닭 손질
백숙을 만든 뒤 먹고 남은 육수를 보관하고, 닭도 뼈를 발라내어 보관했어요.
3. 채소 준비하기
면을 넣고 끓이기 위해 애호박, 당근, 감자를 준비하여 썰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썰어주시면 돼요.
부추를 넣어도 되고 채소는 집에 있는 채소로 준비해주시면 돼요.
4. 칼국수 면 준비하기
저는 마트에서 파는 칼국수 면을 사용했어요. 조리법에 칼국수 면을 흐르는 물에 10초간 가볍게 헹구어 전분을 씻으라고 되어있어서 면을 헹구어 주었어요
5. 닭 육수 끓인 후 칼국수 면과 채소 넣기
육수가 끓으면 썰어둔 채소와 칼국수 면을 넣어주고 익혀주기만 하면 완성!
면끼리 붙지 않게 끓는 육수에 면을 넣고 잘 저어주세요.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해주시면 돼요.
채소와 면이 어느 정도로 익으면 마지막에 손질해서 보관했던 닭고기 살을 넣어주시고 조금 더 끊이시면 돼요.
6. 닭칼국수 완성
국간장을 넣었더니 색이 진해졌어요. 색이 더 맑았으면 하시는 분들은 국간장 대신 소금으로만 간을 해주시면 돼요. 그리고 양념장을 곁들여주셔도 되고 깔끔하게 그대로 먹으셔도 되고 기호에 따라 드셔요.
닭칼국수는 닭 육수를 만들고 나면 아주 간단해요. 남은 닭백숙이 있다면 닭죽도 좋지만, 닭칼국수 한 그릇 끓여 드시는 것도 맛도 깔끔하고 좋아요. 저희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든든하게 한 끼 잘 먹었답니다.
면을 호로록호로록~아이들의 먹는 모습에 행복해지네요.
오늘 따뜻한 칼국수로 한 끼 준비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By 베뤼날롬 베뤼베뤼
'생활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킨까스 만들기 (0) | 2021.05.17 |
---|---|
아이 훈육 방법 (feat. 금쪽같은 내새끼 - 오은영 박사) (0) | 2021.04.22 |
사골 끓이는 방법 (0) | 2021.02.13 |
경기도 재난지원금 신청방법 (0) | 2021.02.08 |
2021년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신청방법(복지로) (0) | 2021.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