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택에 위치한 텐동 맛집 쇼쿠지 방문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쇼쿠지는 일본어로 "식사"라는 뜻으로 따뜻하고 정갈한, 정성스러운 한 끼의 일본식 가정식덮밥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쇼쿠지 -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경기도 평택에는 쇼쿠지가 여러 개 위치하고 있지만, 다음(Daum)에서 맛 평가점수 기준 가장 높은 평택역점을 다녀왔습니다.
1. 쇼쿠지 평택역점 주소: 경기도 평택시 자유로 7번 길 8, 1층 쇼쿠지
2. 쇼쿠지 영업시간:
- MON - SUN: 11:30 - 21:00
- LAST ORDER: 14:40 / 20:30
- BREAK TIME: 15:00 - 17:00
- 매주 화요일 휴무
3. 쇼쿠지 주차:
쇼쿠지 주차공간은 거의 불가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조금의 주차 팁을 드리자면, 저희는 16:50분에 가서 웨이팅 없이 처음으로 입장할 수 있었고, 운이 좋게도 쇼쿠지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
쇼쿠지 - 식당 내부
쇼쿠지 평택역점은 식당내부가 그리 넓지는 않은 편이었어요. 바형식의 다찌테이블과 2인석, 4인석 테이블이 옹기종기 붙어 있었어요.
냉장고 옆 2인석 테이블은 커플이 방문해서 먹기 좋은 곳 같아요.
테이블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소박하고 고풍스러운(?) 쇼쿠지 메뉴판, 종이컵, 티슈, 숟가락/젓가락, 물 등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물은 그냥 생수가 아니었고, 얼음 가득 시원한 옥수수수염차 같았어요(물이 너무 맛있었어요).
쇼쿠지 - 음식 및 간단 솔직 리뷰
쇼쿠지 하면 텐동으로 유명해서 저희는 쇼쿠지의 대표메뉴인 모둠튀김 덮밥인 텐동, 국내산 돈등심으로 만든 두툼한 돈가츠 덮밥인 가츠동 그리고 부드러운 소불고기 덮밥인 규동을 주문했어요.
메뉴를 주문하고 대략 10~15분 뒤에 음식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어요. 메뉴 나올 때 직원분이 밥이 부족하면 언제든지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밥양이 부족하신 분들은 추가로 리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먼저 소불고기 덮밥인 규동(소불고기, 야채, 수랑, 밥 등)이 단무지, 미소수프, 샐러드등의 반찬이 정갈하게 나왔어요. 규동은 수란을 터트려서 맛있게 잘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쇼쿠지 규동에 이어 국내산 돈등심의 가츠동이 나왔어요. 밑반찬은 규동과 동일했어요. 가츠동도 별도로 먹는 법이 없이 그냥 밑에 깔려 있는 밥과 돈가츠를 잘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쇼쿠지의 대표 메뉴인 텐동이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나왔습니다. 텐동은 튀김새우 2개, 연근, 단호박, 김, 꽈리고추, 표고버섯, 가지 등의 모둠 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새우는 블랙타이거 새우라고 하네요.
처음에 쇼쿠지 텐동이 나왔을 때 저 그릇의 용도는 단지 화려한 데코레이션이라고만 생각했었어요. 다 먹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야 저 그릇의 용도를 알게 되고 말았습니다. 쇼쿠지 텐동은 맛있게 먹는 법이 따로 있으니 아래의 맛있게 먹는 방법 꼭 참고해서 드셔보세요.
쇼쿠지 평택역점에는 텐동 먹는 법이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아서 몰랐으나, 따로 먹는 법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쇼쿠지 텐동 먹는 법:
1. 사진을 찍는다. ㅎㅎㅎ
2. 텐동뚜껑에 계란을 제외한 튀김을 덜어 놓는다.
(음식 나오자마자 재빠르게 옮겨줘야 함, 스피드가 관건)
3. 밥과 소스 그리고 계란을 비벼 튀김과 함께 먹는다.
마지막으로 쇼쿠지에서 주문한 음식들의 솔직한 맛 리뷰를 간단히 하겠습니다(단,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임을 미리 알려드림).
우선, 규동은 별 특별히 맛있다 거나한 감동은 없었습니다. 그냥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규동이었습니다.
이어서 가츠동은 돈가스에 소스 밑간이 잘 되어 있었고, 두툼한 고기 식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덮밥의 소스를 잘 비비고 먹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고 먹어서 간혹 짠 부분이 있었어요(이건 제 탓임).
마지막으로 쇼쿠지 대표메뉴인 텐동 리뷰입니다. 텐동 맛있게 먹는 법대로 먹진 않았었지만, 튀김들 다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새우튀김은 블랙타이거 새우라 그런지 새우살 통통하고 새우향 잘 느껴졌고, 김튀김도 바삭하고 김부각 느낌의 맛이 났고, 심지어 평소에 잘 먹지 않는 가지, 연근, 표고버섯, 단호박도 부드러우면서 각자 본연의 맛을 지니고 있으며 겉은 튀김으로 바삭하면서 맛있었습니다(맛평가하기 쉽지 않네요).
결론은 쇼쿠지 가성비 좋았고, 재 방문의사 확실히 있습니다. 다음에 가서는 텐동 및 시도해보지 않았던 다른 메뉴랑 사이드(고로케, 유자토마토 등) 메뉴를 먹어볼 생각입니다.
본 리뷰는 내돈내산으로 절대 광고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BY 베뤼난놈 베뤼베뤼
'내돈내산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부도 글램핑 - 글램포레스트(feat. 신축) (3) | 2023.10.23 |
---|---|
우드팜 스토리 - 평택 맛집, 평택 이색카페 (1) | 2023.10.15 |
은희네 해장국 - 세종소담점, 소담동 맛집, 세종 은희네 해장국 (2) | 2023.10.09 |
개성손만두 - 만두전골(내 돈 내산) (2) | 2023.07.10 |
할로하우디(평택 브런치 맛집) (2) | 2023.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