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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국에 태풍특보가 내려졌는데, 태풍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라고 해요.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늘 오전 9시 20분 경남 거제로 상륙해 내륙을 관통하며 북상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6호 태풍카눈, 태풍 카눈 경로와 대처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태풍 카눈 경로
기상청은 태풍 통보문에서 태풍 카눈 경로는 낮 12시 대구 남남서쪽 약 50km 북상, 오후 3시 청주 남동쪽 약 60km 부근 육상, 밤 9시쯤 서울에 다가갈 것으로 진행된다고 예보했어요. 기상청 홈페이지에 오전 10시 공개된 태풍 통보문을 보면, 카눈의 강도는 남해안 상륙 직전인 오전 9시 경남 통영 남남동쪽 약 20㎞ 부근 해상에서 ‘중’으로 측정됐어요. 그전까지 카눈의 강도는 ‘강’으로 파악됐다고 하네요. 태풍 카눈이 서울로 다가오는 시점은 밤 9시쯤이고, 기상청은 이때 카눈이 서울 동남동쪽 약 30㎞ 부근 육상에서 북북서진을 계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카눈은 11일 밤 9시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 남남동쪽 약 4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어요.
6호 태풍 카눈, 태풍대비요령
태풍이 속도가 느려지면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카눈은 오늘 밤까지 약 15시간에 걸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상륙 이후 태풍의 강도는 '중'으로 다소 약해지겠지만 최대 초속 30m(시속 104k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 하고, 수해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1951년 이후에 70년 동안 이렇게 남북을 관통한 태풍은 없어서 이례적이라고 하네요.
현재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거나 또는 내릴 전망으로 예상되는데 다행히 태풍 카눈의 강도는 다소 약해졌지만,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종단할 전망이어서 걱정이 되는데, 태풍 카눈이 오후 진행 방향을 '북'에서 '북북서'로 틀면서 속도가 느려질 전망이라고 해요. 태풍이 느리게 이동하면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태풍에 안전하게 대비해 주시고, 모두 무사히, 많은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길 바봅니다.
그럼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BY 베뤼난놈 베뤼베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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